폭설 제주愛 이종근
아주 점잖은 제주 섬 안에 그대 홀로 침잠(沈潛)하여도 비상에 절박하면 핫~
이슈를 제출하듯 아프게 폭발할 때가 있구나
얼마나 슬픈 괴력(怪力)인가
그대 인정에 내면이 붙들린 내자(來者) 1인은 안심을 구걸할 수 없는 혹~
독한 무기에 깜짝 놀라 발을 동동 구르는
하루 더 섬에 머물러 달라네 하루 더 섬에 머물러 달라네
♣이종근 시인 부산 출생,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석사) 졸업함. 2016년 계간《미네르바》등단함.『5·18광주민주화운동40주년기념시집』,『부마민주항쟁의재조명과문학작품』,『부산김민부문학제』,『상주동학농민혁명기념문집』,『낙강시제(洛江詩祭)시선집』,『대구10월문학제』, 『서울시(詩)-모두의시집』등과 동인지『공인인증시』에 참여함. 그리고《서귀포문학작품공모전》,《박종철문학상》,《우리는통일일세대공모전-평화이음》,《부마민주항쟁문학창작공모전》,《빛고을문예백일장》,《국립임실호국원나라사랑시공모전》,《전국효석백일장》,《부천복사골백일장》,《제주문학관개관기념문예작품공모》등과 《문예바다》공모시 등에서 수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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