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별곡 / 장 재 원

2022-01-16     유세영 기자

코로나 별곡

 

서울 신내초등학교 5학년 장 재 원

 

 

살겠노라 살겠노라 마스크 없이 살겠노라

마스크 벗고 편하게 살겠노라.

 

우는 구나 우는 구나 사람들이 병때문에 우는 구나

 

가는 차 가는 차 본다. 병원으로 가는 구급차 본다.

아픈 몸을 가지고 병원으로 가는 사람을 본다.

 

지금까지 이럭저럭 버텨봤지만

걸릴 사람도 안 걸릴 사람도 없는 세상을 어찌할까.

 

미워할 사람도 좋하아 할 사람도 없다.

살겠노라 살겠노라 제발 좀 살려줘라.

 

20221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