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상자 속의 아이들」을 읽고 / 공미솔
2022-04-22 유세영 기자
「네모상자 속의 아이들」을 읽고 / 공미솔
안녕하세요, 저는 공미솔입니다.
근데 왜 아이들을 가두었나요?
아이들이 뛰어놀고 사고를 치고 장난을 치고
그랬어도 아이들 의견 없이 가두는 건 아니에요.
아이들이 없으면 편하시겠죠.
어른들이 편해지려고 가두는 건 당연히 안 돼요,
네모 상자 속에 가두고 나서 영원히 죽지 않는 물고기, 인형 같은
생명이 없는 물건만 사주고 다 해줬다고 하는 건
훌륭한 부모가 아닌 것 같아요.
아이들 마음을 좀 이해해주세요.
그럼 이만 안녕히 계세요.
「네모상자 속의 아이들」
펴낸 곳: 문학동네/ 글: 토니 모리슨 / 이상희 옮김
♣공미솔
신내초등학교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