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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영
오랫동안 함께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내 허리가 구부정하면 구부정하고 내 걸음이 씩씩하면 씩씩하고 물드는 빛깔도 같아서 서로를 향하는 세상에 오직 단 한사람 그대입니다.
용서
엉켰던 인연 풀고 움켜쥔 손 내려놓고 새날 맞으려 함께 가는 길
생각의 전환
지금은 비를 피할 시간이라고 아니 쉬어가기 좋은 시간이라고 미처 펼치지 못한 꿈을 이야기할 시간이라고
▶강현(본명 강현분) 시인투데이 문학상 공모전 대상 (제1회) 시인투데이 문학상 공모전 작품상(제1회 제16회 제18회) 한국사진 문학 우수상 (제2회 제6회) 계간 한국사진문학 우수작품상 (제3회 제4회 제5회 제6회) SNS 백일장 당선 (제3회 제15회 제22회 제30회) 제1회 전국지역사랑 사진시 공모전 장려상 제1회 한국사진문학협회 올해의 시인상 최우수상 제2회 홍성 디카시 공모전 동상 시집 『시간도둑과 달팽이』(문학의 전당, 2015) 공동 디카시집 『사심가득』(한국IT,2022) 디카시집『사계, 디카시에 스미다』(한국IT,2022) 미니전자 디카시집 『버스킹』(시인투데이,2022) 디카시집『유령화가』(한국IT,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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