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 최규근
시간과 시간을 오롯이 타던 날이 서녘 하늘에 붉게 걸리었다 그리고 언제냐는 듯 홀연 사라진다
문득 아버지 냄새가 난다 집안 권속을 건사하려 붉게 타다 가신
♣ 최규근 시인 지리산자연문화해설사 전남문협백일장 입선 KT&G문학상 최우수상 서울디카시협회 온라인 공모전 입상 한국사진문학협회 신인상/우수상 한국사진문학협회 부회장, 서울/경기지회 회장 짼안그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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